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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고용이의 일터 리포트

왜 우리는 장애인을 ‘일하기 어렵다’고 말해왔을까

함께 말하다 장고×고용이의 일터 리포트
글/그림. 다츠디자인 현아
왜 우리는 장애인을 '일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을까

글/그림 다츠디자인 현아

여자 : 이번엔 꼭 지원해보자!

게시판 안내
※ 업무 조건
빠른 업무 속도
풀타임 출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여자 : 
조금 느려도...
일은 할 수 있는데...


컴퓨터 화면
이력서 제출 (취소)

여자 생각 : 
괜히 민폐일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면접관 1 : 우리 팀이 많이 바쁜데 괜찮으실까요?
면접관 2 : 업무 환경이 조금 힘들 수도 있는데요.
면접관 3 : 출근 형태가 일정한데, 문제 없으실지요?

밤거리
보통 여기서부터는 '정해진 사회적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속도 외 기준 검토
면접관 1: 솔직히... 팀이 힘들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면접관 2: 근데 이분, 성실함이랑 태도는 좋더라
우리는 언제부터
사람보다 기준을
먼저 보기 시작했을까
여자 : 감사합니다..

여자 : 안녕하세요!!
직원 1 생각  : 괜히 일 늘어나는거 아냐?
직원 2 : 반갑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현장의 조정보다
기준을 유지하는 선택을 해왔을까

직원 생각 : 저사람, 진짜 성실해.
맡은 일은 끝까지 하네. 오.

직원 1 : 책임감 있고 괜찮은 사람이네
직원 2 : 같이 일하니까 팀이 더 안정적인데?

기준을 보기 전에 우리가 봐야 할 건 사람이었습니다.

다음화에서,
'기준'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동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바꾸면 달라지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많은 관심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