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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단은
공단의 ‘지금’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코너

확장되고, 연결되고, 증명되다

장애인 고용, 현장에서 답을 만들다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일자리 모델이 SRT 역사로 확장되고,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직무 진입 경로가 열리고 있다. 여기에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이야기들까지 더해지며,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채용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자리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변화는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정리. 편집실

동탄역에 ‘섬섬옥수’ 12번째 매장, SRT 역사로 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4월 7일 여성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철도역 네일 케어 매장 ‘섬섬옥수’를 SRT 동탄역에 개소했다. 이번 동탄역 개소는 기존 한국철도공사 역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업이 에스알로 확장된 이후, SRT 역사에 처음 설치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KB증권이 민간 협력기업으로 참여했다. KB증권은 매장 설치와 장애인 채용·관리를 맡았으며, 국가철도공단과 에스알은 동탄역 내 공간을 제공했다. 공단은 장애인 모집과 네일 케어 직무 교육을 담당했다.
‘섬섬옥수 동탄역점(KB증권)’은 역사 지하 4층에 위치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검색명: 섬섬옥수 동탄역점(KB증권))을 통해 사전 예약한 뒤,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 네일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섬섬옥수’는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용객에게 무료 네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성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이다. 공단과 국가철도공단, 철도 운영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전국 주요 철도역에 매장을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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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 동탄역점 매장 입구(정면)

공단-삼성화재, 새로운 장애인 고용모델 함께 만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4월 9일 삼성화재해상보험(주)(대표이사 이문화)와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6일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금융협회가 체결한 「금융권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화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성 이사장과 삼성화재 이문화 대표이사가 참석, 장애인의 새로운 직무 도전을 응원했다. 공단과 삼성화재는 앞서 장애인이 금융업 직무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금융권 최초의 ‘직무 인큐베이팅 모델’을 공동 기획했다. 이는 공단의 맞춤형 훈련과 삼성화재의 직무 실습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입사 전 기초 역량 교육부터 입사 후 실무 적응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해당 모델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직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협약 체결일인 9일부터 ‘2026년 삼성화재 맞춤훈련’ 훈련생 모집을 시작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이미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

“편견 없는 직장, 한계 없는 성장” 세바시 강연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4월 21일 ‘편견 없는 직장, 한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특집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강연회에는 ▲이찬혁 뮤직비디오 〈비비드라라러브〉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뮤지컬 배우 김유남 ▲세계 최초 중증장애인 치과의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규환 ▲SBS 〈몽글상담소〉의 주인공이자 성악가, 모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일을 하는 N잡러 오지현 ▲사이배슬론 우승자로 직접 입고 걸을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연구원 김승환이 연단에 올랐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 온 여정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특히 최다 메달리스트이자 2026년 밀라노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2)·은(3)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가 도전에 대한 의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총 5명의 연사가 진행한 강연회는 지난 1일부터 유튜브 채널 ‘세바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강연회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걷어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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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는 직장, 한계 없는 성장’ 강연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