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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정책·사업 흐름을 반영하여 공단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코너

2026 장애대학생 스텝업탐방캠프 성과보고

탐방에서 성장으로, 한 걸음 더 ‘스텝업’

장애대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와 취업의 가능성을 넓혀온 ‘장애대학생 스텝업탐방캠프’가 3기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8일 L7 광명 바이 롯데 호텔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대학생 45명의 수료를 축하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를 보여준 학생과 기업을 시상하며 그동안의 경험과 성장을 함께 나눴다.

글. 편집부 사진. 김병구 영상. 황의진

경험으로 확인한 가능성, 한 걸음 더 성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8월 28일 L7 광명 바이 롯데 호텔에서 ‘2026년 장애대학생 스텝업탐방캠프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캠프 참가 대학생과 기업 담당자, 대학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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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장애대학생 스텝업탐방캠프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모인 행사장의 모습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참가 대학생 4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5명을 시상했다. 대상은 캠프의 전체 활동을 영상으로 담아낸 김미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진로를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간 과정을 수기로 풀어낸 김시온 학생에게는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직무탐색 과정을 기록한 곽진아 학생은 우수상을, 캠프 경험을 각각 AI 음악과 웹툰으로 표현한 김태현 학생과 이하린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아울러 기업탐방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운영 시간 등을 기준으로 한국수출입은행과 KB국민은행이 기업탐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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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후 기념촬영

수상자들은 작품 발표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진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현 학생은 “불확실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권리”라고 말했다. 김시온 학생은 “하나의 목표만 바라보며 스스로 한계를 그어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다른 방향으로도 시선을 넓혀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곽진아 학생 역시 기업탐방과 인턴십을 거치며 “막연한 불안감이 조금씩 구체적인 자신감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태현 학생은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했으며, 이하린 학생은 “아직 정답을 찾지 못했지만, 직접 경험하며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 하나씩 알아가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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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이사장과의 기념촬영 모습(우측은,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

이종성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탐방캠프를 통해 얻은 경험과 자신감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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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전하는 이종성 이사장

진로탐색에서 취업 준비까지, 단계별로 ‘스텝업’

‘장애대학생 스텝업탐방캠프’는 장애대학생의 전공과 흥미 등을 바탕으로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직업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에서 시작해 실제 취업 준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기업 모집과 선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3월부터 6월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선발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에는 역량강화캠프를 운영했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체험형과 인턴형으로 나눠 기업탐방을 진행하고, 8월에는 수기공모전과 성과공유회를 열어 약 8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교육에서 전공과 학년, 관심 분야, 인턴십 경험, 졸업 후 진로계획 등을 중심으로 직업탐색 컨설팅을 받았다. 이후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기업탐방, 인턴십을 거치며 관심 직무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개인별 직업 포트폴리오를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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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끝, 새로운 도전의 시작

이번 성과공유회는 참가자들이 지난 몇 달간 마주한 고민과 변화를 함께 나누고 되짚어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오랫동안 하나의 기업만을 목표로 하다가 여러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의 시야를 넓힌 이야기, 장애를 드러내는 데 망설였으나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고 실제 직무에 도전하면서 불안을 자신감으로 바꿔 간 이야기가 행사장을 채웠다.
인턴십 현장에서 기다리기보다 먼저 할 일을 찾아 나서며 업무의 폭을 넓힌 경험과 현직자에게 용기 내어 질문하면서 막연했던 취업의 방향을 구체화한 과정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변화를 수기와 영상, AI 음악과 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고, 객석에서는 작품이 끝날 때마다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캠프가 참가자들에게 완성된 진로의 정답을 건넨 것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직접 보고 듣고 부딪치며 자신이 원하는 길을 하나씩 발견할 용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날 성과공유회는 한 여정의 마침표이자 새로운 도전을 향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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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소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