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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요리 도전을 위해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의 세 사람이 모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의 힘이 되어준다는 그들은 요리를 만들 때에도 무척 진지한 태도였다. 모임이 많은 연말, 함께 나누어 먹기 좋은 해산물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자.

  • (왼쪽부터) 이승현 인턴, 유승철 주임, 안지아 대리
  • <장애인과 일터>와 함께하는
    건강한 행복 한 끼
    -해산물 오일 파스타 편-

    연말에 다함께 즐기기 좋은
    해산물 오일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채소]
    양파 ¼개
    마늘 5알
    방울토마토 3알
    바질 2장

    [해산물]
    대하 1마리
    가리비 관자 3개
    갑오징어 20g

    1. 양파는 작게 다지고, 마늘은 1알은 편 썰고 4알은 다진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바질은 적당한 너비로 채 썬다.

    2. 대하는 꼬리의 물총 부분을 꺾어 제거하고, 다리를 떼어낸다. 가리비 관자의 힘줄을 잘라내고 갑오징어는 칼집을 낸 뒤 길게 썰어 준비한다.

    3. 끓는 물에 소금 간을 한 뒤 파스타 면 120g을 넣고 6분간 삶는다.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1국자를 넣고 새우와 편 마늘, 가리비 관자를 노릇하게 굽는다.
    *중약불로 유지하되, 프라이팬이 너무 달궈지지 않도록 중간에 불을 끄거나 팬을 옮겨 온도 조절을 한다.

    5. 해산물과 편 마늘을 구운 오일에 다진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6.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 향이 올라오면 건고추 1~2개를 부숴서 넣고, 조금 볶다가 방울토마토를 넣는다.
    이때, 오일이 부족하면 추가한다.

    7. 갑오징어를 넣고 볶다가 참치액젓 1T과 면수 반 국자를 넣는다.

    8. 면을 넣고 소스가 어느 정도 졸아들 때까지 볶는다.

    9.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 바질과 구운 편 마늘을 올리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뿌리면 완성!

    풍미와 식감이 풍부한
    해산물 오일 파스타 완성!

가을부터 겨울, 해산물을 즐기기 좋은 계절

볕이 좋은 어느 날, 대전의 한 주방에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퍼졌다. 프라이팬 하나씩을 앞에 두고 진지한 얼굴로 요리를 하는 세 사람은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의 안지아 대리, 유승철 주임, 이승현 인턴이다. 옆에 서서 세세한 디테일을 알려주는 사람은 섬세한 지도가 일품인 최준석 셰프. 이들이 만드는 오늘의 요리는 바로 해산물 오일 파스타이다. 대하, 가리비 관자, 갑오징어를 사용해 식감과 풍미가 풍부하고, 영양도 빼놓지 않았다. 제철인 해산물을 사용한다면 다른 종류의 오징어나 조개를 넣어도 좋다는 것이 최준석 셰프의 설명.
요리는 역시나 채소 손질부터 시작한다. 필요한 재료는 많지 않다. 양파는 잘게 다지고, 마늘 5알 중 1알은 편 썰고 4알은 다진다. “편으로 썰 때는 가장 뾰족한 모서리 부분을 약간 자른 뒤 세우면 쉽고 안전해요. 마늘은 굵게 다져야 식감이나 마늘 향을 살릴 수가 있어요.” 요리를 초보인 세 사람을 위해 최준석 셰프가 친절하게 팁을 알려주었다. 지도에 따라 마늘을 써는 세 사람은 칼질은 서툴지언정 표정만큼은 프로처럼 진지했다.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딴 채로 준비해두고, 바질을 적당한 너비로 채 썰면 채소 손질은 끝.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세 사람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세 사람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익어 가는 가리비 관자와 대하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익어 가는 가리비 관자와 대하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물씬 느껴지는 해산물 오일 파스타의 재료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물씬 느껴지는 해산물 오일 파스타의 재료

언제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노하우

해산물 손질을 할 때는 몇 가지 노하우를 알아두면 식감과 모양, 맛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대하는 내장을 살려야 풍미가 좋기에 머리, 꼬리, 껍질은 떼지 않는다. 대신 꼬리를 벌렸을 때 중앙의 뾰족한 물총 부분은 꺾어서 떼어내는 것이 좋다. 다리는 손으로 뜯어내도 되지만 가위로 자르는 것이 더 쉽다. 가리비 관자는 만졌을 때 다른 곳보다 반들반들하고 딱딱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힘줄이다. 먹어도 무방하지만 그 부분만 얇게 도려내면 부드러운 식감을 한층 살릴 수 있다. 오징어를 길게 썰 때는 방향을 유의해야 하는데, 오징어 머리를 몸의 반대 방향에 두었을 때 가로로 썰면 둥글게 말리고, 세로로 썰면 길쭉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모양이나 식감을 고려해 취향껏 자르면 된다. 갑오징어 손질을 마친 안지아 대리가 문득 옆을 보았다가 황급히 갑오징어를 다시 집어 들었다. 칼집만 내고 썰지 않은 것. “대리님, 그냥 그대로 드셔도 돼요.” 유승철 주임이 그 모습을 보고 농담을 던졌다.

재료들을 차근히 굽는 이승현 인턴과 안지아 대리
재료들을 차근히 굽는 이승현 인턴과 안지아 대리
 해산물의 육즙과 오일, 채소가 어우러진 먹음직스러운 향
해산물의 육즙과 오일, 채소가 어우러진 먹음직스러운 향

정성 들여 만드는 요리

소스를 만들 때는 마늘과 해산물 굽기가 우선이다. 마늘의 향이 배고 해산물의 즙이 우러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새우부터 굽는다. “와, 냄새가 너무 좋아요.” 평소에도 오일 파스타를 즐겨 먹는다는 이승현 인턴이 새우를 뒤집으며 감탄했다. 새우를 구우며 편 마늘과 가리비 관자를 순차적으로 구우면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불 조절. 팬이 너무 달궈졌다 싶으면 불을 끄거나 팬을 옮긴 채로 요리를 이어가면 좋다. “성격 급한 사람들은 못 할 것 같아요.” 관자와 새우가 잘 익었나 뒤집어 보던 안지아 대리가 우스갯소리를 툭 던졌다. 그때 이승현 인턴이 최준석 셰프를 불렀다. “오일이 다 증발한 느낌이에요.” “이럴 때는 오일을 반 국자에서 한 국자 정도 추가하면 돼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의 향이 올라오면 건고추, 방울토마토, 갑오징어를 순서대로 넣는다. 참치액젓 한 스푼과 삶은 면, 면수를 넣은 뒤 소스가 어느 정도 졸아들었을 때 접시 위에 파스타를 담는다. 치즈를 갈아 올리면 요리 완성!

섬세한 불 조절이 관건인 해산물 오일 파스타
섬세한 불 조절이 관건인 해산물 오일 파스타
먹음직스러운 냄새를 풍기며 완성된 해산물 오일 파스타
먹음직스러운 냄새를 풍기며 완성된 해산물 오일 파스타
Recipe
해산물 오일 파스타
  • 재료
    • 양파 ¼개
    • 마늘 5알
    • 방울토마토 3알
    • 바질 2장
    • 대하 1마리
    • 가리비 관자 3개
    • 갑오징어 20g
  • blank
    • 파스타 면 120g
    •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추
    • 그라나파다노 치즈
    • 건고추 1~2개
    • 참치액젓 1T
  • 요리 순서
    1. 1 양파는 작게 다지고, 마늘은 1알은 편 썰고 4알은 다진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바질은 적당한 너비로 채 썬다.
    2. 2 대하는 꼬리의 물총 부분을 꺾어 제거하고, 다리를 떼어낸다. 가리비 관자의 힘줄을 잘라내고 갑오징어는 칼집을 낸 뒤 길게 썰어 준비한다.
    3. 3끓는 물에 소금 간을 한 뒤 스파게티 면을 넣고 6분간 삶는다. 다 삶아진 면은 건져 넓게 펼친 뒤 올리브오일로 버무려 두고, 면수는 따로 보관한다.
    4.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1국자를 넣고 새우와 편 마늘, 가리비 관자를 노릇하게 굽는다.
    5. * 중약불로 유지하되, 프라이팬이 너무 달궈지지 않도록 중간에 불을 끄거나 팬을 옮겨 온도 조절을 한다.
    6. 5 해산물과 편 마늘을 구운 오일에 다진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7. 6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 향이 올라오면 건고추를 부숴서 넣고, 조금 볶다가 방울토마토를 넣는다. 이때, 오일이 부족하면 추가한다.
    8. 7 갑오징어를 넣고 볶다가 참치액젓 1T과 면수 반 국자를 넣는다.
    9. 8 면을 넣고 소스가 어느 정도 졸아들 때까지 볶는다.
    10. 9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 바질과 구운 편 마늘을 올리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뿌리면 완성!
대전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 안지아 대리
    안지아 대리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의 행정지원실에서 회계와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지아 대리입니다. 직원과 훈련생분들의 실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사내의 직원분들과만 소통할 일이 많은데, 이번 기회로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을 찾아주시는 훈련생분들께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 유승철 주임
    유승철 주임
    대전직업능력개발원 행정지원실에서 계약과 예산 관리를 맡고 있는 유승철 주임입니다.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시설이다 보니 노후된 곳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승현 인턴
    이승현 인턴
    대전직업능력개발원 행정지원실에서 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현 인턴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입각해 많은 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 저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일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