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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직원들이 요리 도전에 나섰다. 가볍게 먹는 한 끼로도 좋고, 함께 나누어 먹을 간식으로도 좋은 소고기 타코. 색다른 모양의 소고기 타코로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자.

  • 완성된 캘리포니아롤과 크루아상 샌드위치
  • <장애인과 일터>와 함께하는 건강한 행복 한 끼
    -소고기 타코 편-

    누구나 따라 하기만 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 타코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1. 다진 쇠고기는 키칰타월에 올려 핏물을 제거하고, 고기 밑간 재료에 10분 정도 재워주세요.
    2.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어 2분간 볶다가 쇠고기, 파프리카를 넣고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4. 고기가 익으면 토마토와 소스재료를 넣고 3분 정도 졸여 미트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5. 토르티야는 4등분으로 잘라준 후, 머핀틀에 자른 토르티야를 넣어주세요.
    6. 토르티야 안에 미트소스 1큰술을 넣고, 채 썬 체더치즈를 올리고, 오븐에 넣어 10분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7. 구워 낸 타코컵 위에 토마토와 플레인 요거트, 고수 또는 애플민트를 올려 완성해주세요.
    8.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소고기 타코 완성!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파티 같은 봄날의 요리 클래스

햇볕이 따뜻한 3월의 어느 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호암저수지 인근에서 만난 이들은 소고기 타코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의 지승희 대리, 송희준 주임과 이승호 주임 세 사람이 요리 클래스의 문을 열었다.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으면서도 맛있을 것 같아 타코를 골랐어요. 원래도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거든요.” 지승희 대리가 수줍게 말했다. 요리가 익숙한 송희준 주임과 달리 지승희 대리와 이승호 주임은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밀키트 정도?” “저도 냉장고 털기는 해요.” 각각 지승희 대리와 이승호 주임의 말에 송희준 주임이 일침을 날렸다. “그건 조리 아니야?” 한바탕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오늘의 일일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한 베이킹 클래스는 물론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푸드테라피 지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류하연 쉐프다. “(타코를 만들 때) 토르티야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4등분 해서 컵처럼 만들어 디저트처럼 만들 거예요. 이렇게 만들면 함께 먹기도 좋아요.” 그 말에 세 사람의 눈이 반짝 빛났다.

가지런히 준비된 소고기 타코 재료들
가지런히 준비된 소고기 타코 재료들
고기에 간이 잘 밸 수 있도록 섞어주는 모습
고기에 간이 잘 밸 수 있도록 섞어주는 모습

타코인데 컵입니다

처음은 다진 고기에 양념을 뿌리고 재우는 것부터 시작이다.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을 미리 뿌려 준비해둔 다진 고기를 잘 주물러 재워둔다. 고기에 간이 잘 배는 동안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토르티야를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 잘라 4등분 해준다. 다져야 할 재료는 파프리카와 양파, 토마토다. 주의해야 할 재료는 의외로 토마토다. “토마토는 자르면서 물이 나오니까 도마를 깨끗하게 쓰기 위해서 가장 나중에 자르는 게 좋아요. 익힐 때 물이 나오는 중앙의 씨 부분도 도려내 주세요.” 가장 먼저 다져야 할 재료는 파프리카. 매끈한 표면이 위로 가도록 놓고 잘 잡고 칼질을 하면 칼이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팁이 이어졌다. 양파 역시 미끄러우니 꼭 쥐고 있어야 한다. 세 사람은 칼을 손에 쥐고 있는 만큼 집중했다. 재료 손질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송희준 주임이었다. “토마토를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어요. 그러다 보니 금방 하네요.” 지승희 대리는 그런 송희준 주임을 흘깃 보며 자신이 올바른 크기로 재료를 자르고 있는지 확인하곤 했다.
재료 손질이 끝나자 인덕션에 불이 들어왔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 손질한 재료를 볶을 시간이다. “꼭 올리브유가 아니더라도 식물성 오일이면 다 괜찮아요.” 귀띔과 함께 주걱이 움직였다. 넣는 데에도 순서가 있다. 우선 양파를 먼저 넣어 노릇하게 익으면 양념이 잘 밴 다진 소고기를 넣는다. 붉은 소고기가 익을 때까지 뭉치지 않게 잘 볶아준 후 파프리카를 팬에 넣는다. 파프리카도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토마토를 넣어준다. 함께 잘 저어주다가 소스를 부어 졸인다. 여기서 특급 소스의 비밀. 시판 토마토소스를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시판 소스에 맛술을 조금 넣고 파슬리 가루와 소금과 후추를 약간 더하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이제 맛있는 내용물을 담을 그릇을 만들 시간이다. 그에 앞서 잊지 말고 오븐을 예열해둔다. 에어프라이어로도 할 수 있다. 180도로 예열해두고, 오븐이 뜨거워지는 동안 토르티야를 머핀 틀에 넣고 컵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토르티야가 찢어지지 않도록 엄지로 눌러가며 틀에 밀착시켜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 안에 만들어 둔 내용물을 넣고, 치즈를 올려준다. 치즈는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반으로 가르고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썰어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된다. 슬라이스 치즈의 포장을 다 벗기지 않고 비닐 위에서 자르면 도마에 달라붙지 않아 편하다. 모두 만들었다면 이제 뜨거운 오븐으로 구워줄 시간이다. 10분만 익히면 되는데, 오븐의 열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타지 않도록 잘 확인하자.
마무리 터치가 바로 ‘킥’이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소고기 타코 위로 플레인 요거트를 무심하게 툭 한 숟갈 얹고, 애플민트를 올리면 근사한 소고기 타코가 완성된다. 플레인 요거트 대신 사워 소스를 사용하거나, 애플민트 대신 고수를 사용해도 좋다.

충북지사 3인방이 재료를 손질하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지사 3인방이 재료를 손질하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손질한 재료를 팬에 넣고 잘 볶아주면 미트소스 완성
손질한 재료를 팬에 넣고 잘 볶아주면 미트소스 완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고기 타코

요리하는 내내 집중하던 이승호 주임이 소고기 타코를 맛보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진짜 제가 만들었다곤 믿기지 않는 맛이에요.” 엄지를 척 내보인 그가 말을 이었다.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데, 소고기 타코는 순서가 간단해서 좋아요.”
송희준 주임 역시 맛을 보고는 행복한 얼굴을 보였다. “재료 손질만 하면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잘라야 하는 게 많다 보니 재료 손질할 때 칼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갓 구워진 소고기 타코는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입천장을 조금 데었는데 그럴 가치가 있는 맛이에요! 하지만 데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내내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했던 지승희 대리는 ‘제 손으로 만드니 더 맛있는 것 같다’며 운을 떼었다. “무엇보다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아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즐겁게 요리하고 있는 충북지사 3인방
즐겁게 요리하고 있는 충북지사 3인방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소고기 타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소고기 타코

Recipe

소고기 타코
  • 재료 (8개 분량)

    다진 소고기 100g
    양파 1/4개
    파프리카 1/4개
    토마토 1/2개
    토르티야 2장

    체더치즈 2장
    플레인 요거트(또는 사워크림) 35g
    애플민트(또는 고수)
    올리브 오일

  • 고기 밑간 재료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 미트소스 재료

    시판 토마토소스 1/2컵
    맛술 1큰술
    파슬리 가루 약간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 필요한 도구

    칼, 도마, 팬, 주걱, 인덕션(가스레인지), 머핀 틀, 오븐(에어프라이어)

  • 1 다진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 핏물을 제거하고, 밑간 재료에 고기를 10분 정도 재워주세요. 양파, 파프리카는 굵게 다지고 토마토는 사방 1cm 크기로 잘라주세요.
  •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어 2분 정도 볶다가 소고기, 파프리카, 토마토 순으로 넣어 고기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 3 고기가 익으면 소스 재료를 넣고 3분 정도 졸여 미트소스를 만들어주세요.
  • 4 토르티야를 4등분으로 자르고, 머핀 틀에 자른 토르티야를 넣어주세요.
  • 5 토르티야 안에 미트소스 1큰술을 넣고, 자른 체더치즈를 올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6 구워낸 타코 컵에 토마토와 플레인 요거트나 사워크림을 올리고 그 위로 고수나 애플민트를 올려 완성해주세요.

하루하루 충실히 노력하겠습니다.

서지원 대리
지승희 대리

충북지사 취업지원부에서 취업 알선 및 장애인 인턴제를 담당하고 있는 지승희 대리입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마침 수업 중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님이 계셔서 장애인고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50세 이상의 장년이나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장애인 인턴제에 대해 상담해 드리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루하루 충실히 노력하겠습니다.

한지교 취업지원상담사
송희준 주임

충북지사 취업지원부에서 취업희망 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송희준 주임입니다. 주로 취업 알선을 위해 단계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어떤 직무를 원하시는지, 어떤 직무가 적절할지 등 직업 상담을 진행하고 직업 훈련도 지원합니다.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일이라 보람이 큽니다. 꿈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선호 취업지원상담사
이승호 주임

충북지사 취업지원부에서 취업희망 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승호 주임입니다. 송희준 주임과 함께 취업성공패키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는 업무이다 보니 도움이 필요해 찾아오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일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맡은 업무 외에도 공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추가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